코로나로 신학기 개강이 미뤄지고 방 구할 여력도 생겼지만
기숙사에 대한 미련으로 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그것만 기다릴 수 없어 충주로 식구들이 함께 내려가 방을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실제 방을 보니 가늠이 되고 같은 집이라도 채광도 다르고 방크기도 달라서 맞춤한 방을 싼값에 계약하고 올라왔습니다.
어젯밤 극적으로 기숙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렵게 흥정한 좋은 조건의 방을 꼭 필요한 학생에게 전하고싶습니다.
단월의 트리하우스입니다. 신촌에서 가깝지만 한적한 점이 좋아보였고 무엇보다 골목이 아니고 오픈된 구조라 좋았습니다.
010 3246 2594
주방과 방이 분리되어 있고 침대도 더블사이즈였습니다.
인터넷 심야전기는 무료고 공과금만 내면 되는데
삼사천원한다고 합니다.
보증금.없고 반년세 125만원입니다.
신촌의 연세 350만원하는 방도 보았는데
이방이 훨씬 좋았습니다.